목포, 인구 천명당 의사 수 전국 최고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적어
2008-10-14 인터넷전남뉴스
반면에 신안군이 인구당 의사 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1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에 따르면 목포의 의사 수는 지난해 1천명당 10.45명에서 올해에는 11.41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은 지난해 3.75명에서 올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적은 3.39명으로 나타났다.
목포 의사 수가 많은 것은 최근 노인전문요양병원 등이 잇따라 개업하는 등 신규개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포시에는 최근 들어서만도 중형급 이상 베드를 갖춘 병원이 7개나 개원했다.
한편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의 병상 수'는 나주시가 지난 2005년 21.54개, 2006년 27.61개로 전국 75개 시단위에서 최고를 기록했으었다.
목포시는 지난 2005년 12.18개(18위)에 이어 2006년 13.14개(1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