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카지노 도박한 조직폭력배/의사 등 16명 검거

1명 구속,15명 불구속,3명 추적 중

2008-10-10     박광해 기자
불법 카지노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와 의사 등 16명이 경찰에 붙잡히고 달아난
3명은 추적중에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 임 모씨<00파>와 김 모씨 공중보건의사
4명 등 모두 16명을 관광진흥법과 도박혐의로 붙잡아 이가운데 1명을 구속하고 15명은 불구속 입건,달아난 3명은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광주광역시 쌍촌동 모 상가
건물 2층에서 판돈 4,300여만원을 놓고 속칭 텍사스 홀덤 이라는 도박을 한 협의다

도박에 가담한 조직폭력배들은 경찰의 단속시 감시와 도주가 용의한 도로변에 위치한 휴업중인 식당이나 상가 등을 빌려 카지노 테이블을 설치,칩 등 도박장비와 출입
접근자 감시를 위한 CCTV 시설을 갖춰놓고 심야와 새벽시간을 이용해 도박장을 운영했다

조직폭력배들의 수법은 도박장을 열어 도박 참가자들을 모집해 현금의 10%를 수수료로 공제하고 남은 돈을 칩으로 교환해 도박을 하게한 뒤 매시간마다 정산 참가자들로부터 다시 현금을 칩으로 교환 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수익금을 챙겨온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