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양식장 소개 후 임금 갈취한 고교생 검거

교내 폭력서클 구성 학교폭력 행사

2008-10-09     박광해 기자
폭력서클 후배들을 꼬막 양식장 인부로 소개시킨 뒤 임금을 갈취한
고교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순천 00중학교 재학시"91 00회"
라는 교내 폭력서클을 구성,학교폭력을 행사하면서 지난 7월 초순
폭력서클 후배들에게 양식장 일을 시키고 임금을 챙긴 A모 고교생 등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31일 서클후배인 A모군 등 2명에게
후배들을 모으라고 협박,지시해 40명이 모이자 양식업주가 제공한
버스를 이용,순천시 해룡면 소재 00선착장 부근 꼬막양식장으로 데려가
3일동안 꼬막양식장 종묘작업을 시키고 임금 225만원을 챙긴협의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중에도 같은 방법으로 임금을 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어,작업을 시킨 업주 3명도 근로기준법위반혐의로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