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진 마량 축제 10월2일부터 3일간 개최

ㅡ장어 잡이 체험,청소년 백일장 대회,제주말고기 시식회 등ㅡ

2008-09-23     정 오 류
한반도 서남부 끝자락 푸른 물결이 일렁이고 섬들이 그림처럼 떠
있는 다도해가 펼쳐진곳,미항 강진의 마량 항에서 오는 10월2일부터
3일간 축제가 펼쳐진다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범>는 지난 8월 제2회 마량
미항축제 추진위를 구성하고 선상 장어잡이 체험과 줄 낚시대회,
청소년 백일장대회 등의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도 시인 제주시 화북동 주민 40여명이 준비한 제주
말고기와 흙 돼지 즉석구이 코너 등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사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범 위원장은 서늘한 가을에 청정의 해역 아름다운 마량 항에서
싱싱한 회 맛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다산과 영랑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문화 그리고 고려청자의 발자취를 연계하면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낚시의 보고로 알려진 마량 항은 강진군의 서남부 최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6년 국비 120억여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어촌어항복합공간
조성사업 으로 미항을 조성해 동절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밤에 마량토요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