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업예산편성 농업인 의견 듣는다

해남군,농업인 단체 간담회 개최

2008-09-21     박광해 기자
해남군은 내년 농업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 17일 농업인 단체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각 분야별 농민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올해
농업분야 주요사업 설명을 듣고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제안을
접수했다

김충식 군수는 활력있는 농수산업 육성을 군정의 제1과제로 삼고
예산을 대폭 투입하는 등 친환경농업과 브랜드 육성,가공시설
대폭확충.농산물유통회사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내년 예산편성에 앞서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시책을 수립하고 과감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규모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품목별 통합 브랜드
시스템 개발예산책정,신품종 마늘종구 구입비 지원 등 내년 예산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해남 농업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해남군은 이날 제안된 건의안에 대해 담당 사업별로 적극 검토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농업예산 편성에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