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장 선거에도 DJ판다?
목포농협장 선거 시계배달 수사
2006-02-12 인터넷전남뉴스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조합장 후보 A씨를 지지해 달하는 홍보물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제작된 손목시계가 조합원들에게 배달된 것.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우편물 봉투에는 서울 동작 우체국 소인이 찍혔고, 목포농협조합장 선거를 관리하는 목포선관위에 신고만 30여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선관위는 우편물이 A후보측에서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며 발송한 것인지, 아니면 상대후보를 음해하기 위한 것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목포농협조합장 선거는 오는 15일 치러지며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