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해상안전 치안 확보 총력

완도해경,12일부터 5일간 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해

2008-09-10     박광해 기자
완도해경이 추석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섰다

해경은 올 추석연휴의 짧은 기간에 4만8천여명의 귀성객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또 연휴기간 중 여객선 터미널,선착장에 경찰관,전경 100여명을
배치하고 여객선 운항을 평상시 보다 170회 늘린 1,460회를 운항
하기로 했다는 것,

13개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위험물을 사전에 탐색,제거
하는 등 항로순찰을 강화하고,경비함정 122구조대,항공기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도록 해상 안전을 확보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수산물 판매,제수용품 밀수,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 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해 우범 항/포구와 해역에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배치한다

이를위해 해경은 10일 오후2시 바다지킴이와 민간자율방범대원
80명이 참석하는 위크숍을 개최하고 수산물과 지역특산품 보호,
범죄예방 신고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조 체제를 당부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해경에서
운용중인 해양 긴급신고 번호 122 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