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희 전 강진문화원장 강진 관련 도서 100여권 기증

자라나는 청소년들 강진역사 바로알고 사고력 증진 위해

2008-09-05     정 오 류
강진군문화원장을 역임한 이형희<89,강진읍>씨가 수십년동안
수집한 도서를 강진군도서관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형희씨가 이번에 기증한 강진문학의 역사를 알수 있는 "모란촌"
26권을 비롯한 다산 정약용 관련 도서 등 100여권으로 대부분이
강진과 관련된 도서들이다

이씨는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것보다 도서관에 비치해 많은
주민들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증하게 됐다며,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강진의 역사를 바로 알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도서관은 이씨의 기증 도서를 자료정리가 끝나는데로
향토 자료실에 비치해 주민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