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국회의원,어류 원산지표시,사료가격 안정 강조

한국어류양식협회 회원 간담회에서

2008-09-02     박광해 기자
김영록 국회의원은 해수어류양식 회생을 위한 원산지표시와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30일 한국어류양식협회 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고유가와 사료가
폭등으로 위기에 몰려 있는 어류양식 어민들의 건의를 듣고 원산지 표시 감독과
사료가격의 안정을 위해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어민들은 수산 당국이 기르는 어업의 보호와 육성을 위한 운영자금의 지원,
유통구조 개선,원산지 표시 감시 등 각종 정책을 실패하는 바람에 2005년 양식어민의 30%가 도산 했다고 밝혔다

또 형식적인 원산지 표시 감시로 값싼 수입활어가 무제한으로 들어와 2007년부터
넙치와 우럭 가격이 폭락해 양식어민들 모두가 도산하게 됐는데도 정부가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의원은 한국어류양식협회가 건의한 *원산지표시 강화 예산확보 *상시감시활동 보장 *정부지원 자금 이자 감면과 상환기일 연장 *축산기준으로 양식어가
사료비 지원 *관세청 협조에 의한 수입수산물 감독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