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다중시설 점검

2008-08-25     정거배 기자
전남도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영화상영관ㆍ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여 다음달 6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전후을 전후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302개소에 대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 후 불안전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개선하도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영화상영관ㆍ대형마트 등에서 비상구등 피난ㆍ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또는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이를 위반한 업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명절 전후 들뜬 분위기에 편승 안전의식 저하 및 시설 안전관리자 등의 부재로 인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시설 관계자에 대한 소방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