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역현안사업 국고 확보 주력하기로

전남도,신안 새천년대교,완도 신지-고금 연도교 등

2008-08-17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국고확보를 위해 주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가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2009년도 현안사업은 연륙·연도교 사업의 경우 신안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건설 사업비 300억원,압해-화원간 연결도로 개설사업비 100억원이다.

또 완도 신지-고금간 연도교 건설에 200억원과 화양-적금간 연륙·연도교 건설사업비로 200억원 등이다.

또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와 관련해서는 사업비 5천억원을 건의하고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도록 하는 한편 오송-목포 전구간을 오는 2012년 동시 개통되도록 추가사업비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

영암 관광레저도시 진입도로의 경우 오는 2010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시 경주장 진입차량의 편의도모를 위해 진입도로와 교차로 2개소 개설에 소요되는 사업비 120억원을 요청했다.

다도해 크루즈 전용부두 건설에는 한·중·일·동남아간 연계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가항만 기본계획 반영과 소요사업비 4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또 환경부에는 환경산업 멀티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첨단 환경산업단지 조성,환경기술 종합지원센터 건립,환경산업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소요사업비로 400억원을 요청했다.

야생동물 복원공원 조성사업에는 야생동물의 종 다양성 보전과 ‘다도해 해양관광권’ 조성을 위한 소요사업비 100억원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밖에 신안군 홍도 밀집마을 정비를 위한 관련사업비 조기 지원과 오수처리장 30억원,해수담수화시설 84억원 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도서지역의 물부족 해소를 위해 2008년도 지방비 부담액 72억원 특별지원 건의와 농어촌 생활용수 수준의 국비지원 비율 상향조정을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