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한다

올해 완도ㆍ장흥 등 4곳 새로 추진

2006-02-10     정거배 기자
자연생태가 우수한 지역을 관광자원화 하는 ‘생태·녹색 관광자원 개발 사업’이 올해 순천시 등 전남도내 6개 시군 8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올해 순천 광천수변 휴양지개발 등 ‘생태·녹색 관광자원 개발 사업’ 에 대한 계속사업과 신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비 51억원과 시군비 36억원 등 모두 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량 가운데 곡성 생태농촌체험학습장 조성, 함평 대동제 생태관광단지 조성, 장흥 약다산 생태체험 공원조성, 완도 천지두 자연생태공원조성 등 4건은 올해 신규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유치 등을 통해 모두 1074억원을 확보, 담양군 등 8개 시군 10곳에 대한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248억원을 투입, 곡성 기차마을조성 등 5개소에 대한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벌여 1개소는 완공했고 나머지 4개소에 대해선 사업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병행해 도는 ‘관광지 전주 지중화 시범 사업’도 추진키로 계획하고 총 24억원을 확보해 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도는 관광객이 많고 자연생태 환경 위주로 개발 가능한 곳 2개소를 선정, 조기 착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