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복지재단.장학재단 정식 출범
논란 일던 오병인 장학재단 이사장은 그대로
2008-08-07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7일 두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목포복지재단은 목포시가 출연한 20억원과 기타 수익금 30억원을 확보했으며 기본재산 50억원을 조성 할 계획이다.
모아진 기금으로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펴게 된다.
또 목포교육발전 5개년계획에 따라 설립된 목포장학재단은 총 50억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목포시는 유달장학기금으로 조성된 16억원에 오는 2015년까지 매년 2억원씩 출연해 30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20억원은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은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대표,장학재단은 오병인 전 목포교육장이 맡았다.
그런데 오병인 장학재단 이사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전남도교육위원직을 상실한 전력 때문에 목포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반발을 사기도 했었다.
한편 이혁영 복지재단 이사장은 1억원을 재단측에 기탁했으며 이경수 영신학원 설립자는 천만원을 장학재단에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