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체육공원 장례식장 대책 머리 맞대
민간중재위원회 구성 해남군 매입 등 추진
2008-07-28 정 오 류
해남군은 지난 7월25일 우슬체육공원 내의 장례식장 용도변경허가신청과 관련
사회단체와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
간담회는 최근 우슬체육공원 내에 자리한 일반음식점이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허가
신청된 건이 행정소송에서 해남군이 패소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해남군은 민간인들로 중재위원회를 구성해 문제의 건축물을 매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장례식장으로 허가신청<2007,2,27> 한 곳이 공공장소인 우슬체육공원이라는 것과 해남의 관문에 위치해 관광해남의 이미지와 주민정서에 맞지 않는 점,등을
들어 건축물용도변경허가를 불허해 왔다는 것,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슬체육공원을 중심으로 각종 체육대회가 활발히 유치 개최되는 등 스포츠마케팅이 전개되는 점을 고려해 군이 적극적으로 매입해 동계전지 훈련을
위한 체육시설을 계획 하거나 농특산품 판매장,기타 전시관으로 활용되야 한다고
건의했다
해남군은 이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민간인들로 구성된 6인의 중재위원회
<해남군체육회,해남군번영회,해남청년회의소,등>를 구성해 사유재산도 보호하고
이곳의 성격에 맞는 건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