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년부터 시ㆍ군 종합감사 3년마다
업무부담 줄이고 효율성 위해 조정
2008-07-25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감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 종합감사 주기를 1년 연장하고 위법.부당한 사례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도록 기법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체감사 규칙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 할 방침이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감사 결과 우수 시.군과 직속기관, 사업소에 대해서는 종합감사 주기를 현행 2년 1회에서 3년 1회로 1년 연장하게 된다.
종합감사 주기를 1년 연장하면서 생긴 여유기간과 감사인력은 도정 주요시책 테마감사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기술감사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말에 전체 수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처분 이행실태 및 공무원 청렴도, 행.재정상 처분내용 등을 종합 평가해 수감기간 1년 연장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근기 전남도 감사관은 “그동안 관습적인 감사제도를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해 보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고질·반복적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심층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체계를 운용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