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목포서 열려
평화광장 일대 나흘간...비치발리볼 등 8개 종목 6천여명 참가
2008-07-24 정거배 기자
‘펼치자 해양의 꿈, 목포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는 이번 스포츠제전은 26일 평화광장 주무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박준영 전남도지사,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해양스포츠 동호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은 해상퍼레이드와 해군군악대공연,해양 불꽃쇼,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 보인다.
오는 29일까지 4일간에 걸쳐 평화광장,유달유원지,문화예술회관 등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전에는 요트,핀수영,비치발리볼, 카누,트라이애슬론 등 5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드래곤보트,고무보트 등 3개 번외종목도 마련돼 있다.
또 바나나보트, 바이킹보트, 고무카약, 수상오토바이, 수상암벽 등 13개 체험종목에 참가하고 싶은 일반인은 제전기간 중 현장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남지역의 해양스포츠 붐 조성은 물론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경기일정은 전남도, 목포시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3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를 검색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