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의경,전입 이틀만에 자살시도

생명 지장 없어,진상조사 나서

2008-07-20     인터넷전남뉴스
목포경찰서 의경이 전입 이틀만에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목포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1시 40분쯤 목포경찰서 방범순찰대 내무반에서 김모(20) 일경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일경은 이날 병원 후송직후 위 세척 등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일경은 지난해 12월 여수경찰서 의경으로 배치돼 근무하다가 사고 하루 전인 지난 18일 목포경찰서로 전입했다.


김 일경은 잘못을 바로 잡으려는 사람이 바보가 돼 수면제를 먹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경찰은 김 일경과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