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다양한 불놀이 행사에 특별경계근무 실시

2006-02-09     강성호 기자
불과 관련한 세시풍습이 많은 정월 대보름에 대비하여 영암소방서(서장 김경열)에서는 불조심을 당부하면서 소방활동을 강화하는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각 지역별로 치르게 될 대보름 축제의 대부분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횃불싸움과 같이 불을 사용함에 따라 인근 주택과 산림으로 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3개 주요 행사장에 화재진압 차량과 소방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당직근무자를 보강하며 유사시 모든 소방자원들을 신속히 동원하는 체계를 갖추는 등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폭죽이 대보름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형성되어감에 따라 지역별로 매일 순찰을 실시하여 위험한 곳에서의 불놀이를 단속하게 된다.

영암소방서에서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