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 연안 해상교통의 거점 항으로 본격 개발

2015년까지 국비 573억원 투입 된다,올해 준설토 투기장 조성

2008-07-15     박광해 기자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개발이 늦어 졌던 진도 팽목항이 본격 개발에 들어갔다

진도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국비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주민 보상사업 진행과
지난 6월말 팽목항 건설공사의 착공계가 제출되는 등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진도 팽목항은 서남해권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의 중심지로 서거차,율목 등
인근 신안군과 제주도를 연결하는 해상교통의 요충지다

진도군은 2015년까지 573억원을 들여 외곽시설과 접안시설,투기장 조성에 이어
항만시설,부대시설 등을 갖출 계획으로 올해 110억원을 들여 어업피해 보상과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한다

진도 팽목항이 개발되면 5,000톤급 여객선까지 접안이 가능해 제주와 인근 도서를
연결한 거점항으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 된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팽목항을 쾌속선 취항,해상 크루즈 관광은 물론 연안 해상교통,
관광 물류중심 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