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여성축구클럽 창단

김주연 회장을 단장으로 출발

2008-07-10     정 오 류
해남에도 여성스트라이커 군단이 생겼다

해남 여성축구클럽<회장 임경자>이 11일 창단식을 갖게 돼 생활체육과 축구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샐활체육협의회<회장 김주연>는 해남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여성
축구 클럽을 결성하고 김회장을 단장으로 감독에 박형호<해남군체육회사무국장>씨
등 모두 33명으로 출발하게 됐다

여성의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단된 여성축구클럽은
해남군의 최초 여성축구팀으로 지역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경자 초대회장은 축구가 체력적으로 많은 힘이 들어 여자들이 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여겼는데 창단을 통해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생활체육과
축구발전에 앞장서는 내실 있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창단식을 계기로 해남에 제2 제3의 클럽이 창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향후 기량을 닦아 타지역 팀들과의 교류전,여성축구대회 참가 등 우리나라
여자축구 발전에 한축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