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안마 업주 협박 금품 갈취한 조직폭력배 검거

광양지역 2개 폭력조직원 3명 구속영장 신청

2008-07-09     박광해 기자
출장안마 업주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광양지역 폭력조직 2개파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광양 백호파 행동대원 양 모씨<30>와
이 모씨<26> 라이온스파 행동대원 손 모씨<29>등 3명을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광양지역에서 출장안마 영업을 하는 나 모씨
<여,38>를 협박해 차량수리비 176만원을 대납하도록 하는 등
17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또 출장 안마영업을 하려면 자신들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업소를
보호해 주고 손님과의 다툼을 처리해 줄테니 월 300만원씩을 달라고
요구하다 이를 거절하자 영업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