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과실도 탑푸르트 시대

해남군,단감재배 현지 연찬회 실시

2008-07-02     박광해 기자
해남군은 과일 수입 개방화에 대비해 고품질 단감 생산을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지 연찬회를 열었다

단감재배농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 최고급
단감 생산을 위한 열매솎기,여름전정 요령 연시회를 열고 토양관리,병충해 방제,
시비 요령 등을 교육했다

해남군은 올해 8농가 15,9ha에서 과중,당도,색도,농약잔류 등 엄격한 탑푸르트
규정을 통과한 단감 24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해남군농업기술쎈터 신삼식 소장은 개방화 시대에서 살아 남는 길은 품질경쟁에서
이기는 것 이라며 고품질 과실을 생산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만이 외국산
과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전국 1,300ha,9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탐푸르트 프로잭트는 단감 23개소,사과 14개소,포도 14개소,감귤 5개소 등 과종별
70개 시범단지가 있다

탐푸르트 프로잭트는 유관기관,단체,농업인 등과 협력 추진체제를 구축하고,엄격한
품질관리와 외국산 과실과의 차별화를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과실로 국제 경쟁력을
높혀 나가는 전략이다

또 세계 최고품질의 안전과일 생산을 위해 과수원 토양관리,수형개선,결실관리 등
시기별 핵심요인 기술지원과 함께,성패로몬 트랩 등 친환경 자재를 지원해 저농약
방제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