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환경관리종합센터 2년 만에 완공

남악신도시 포함 함평 일부 폐기물도 처리

2008-07-01     정거배 기자
무안군 환경관리종합센터가 착공 2년만에 완공됐다.

무안군 1일 오후 3시 무안읍 성동리 현지에서 환경관리종합센터 민간투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7월 착공한 무안환경관리종합센터는 하루 45톤의 소각능력과 29만4천㎥의 쓰레기를 매립 할 수 있다.

또 재활용품도 하루 20톤을 처리하고 음식물류폐기물의 경우 하루 10톤을 처리하게 된다.

따라서 무안군 뿐 만 아니라 도청소재지인 남악신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까지 처리 하게 되며 인근 함평군에서 발생되는 가연성폐기물도 함께 소각 처리하게 된다.

무안군 환경관리종합센터는 대선건설(주),현대로템 등 4개 출자자가 출자한 민간투자사업으로,보조금 12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28억원이 투입돼 최첨단 종합처리 시스템을 갖췄다.

무안군 환경종합관리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입지선정을 추진했으나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표류해왔다.

이어 지난 2002년 11월 주변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입지공모제로 환경관리종합센터 부지를 확정해 지난 2년 동안 공사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