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철로를 달려가다
해남군보건소,중중 장애인 세상나들이 눈길
2008-06-20 박광해 기자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12일 세상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고 있는 중증 재가 장애인
가운데 보행이 어려운 하지마비환자,뇌병장애자 등과 함께 순천시
순천만과 곡성군 기차마을을 찾았다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한 장애인들은 순천만 생태공원을 산책하며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고,기차마을 철로 공원에서 자전거로 철로 위를
달려보는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씨<지체장애인 2급,옥천면>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바깥 출입이 어려운데 이렇게 나들이를 나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들이 행사를 추진 해 줄것을 요청했다
해남군보건소는 장애인들이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지역실정에 맞게 개발,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