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디지털선박 해양텔레매틱스 사업 유치
조선산업 활성화 기대, 27억원 투입 예정
2008-06-18 강성호 기자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남 서남권 최초의 IT연구센터의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의 연구역량 강화는 물론 IT기반 해양텔레매틱스 기술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조선산업,해양관광산업 및 해양수산업 분야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ITRC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유망 IT기술 분야에 대한 대학의 연구·개발을 지원해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기술의 개발과 고급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2000년부터 추진해 왔다.
목포대 ITRC는 4년에 걸쳐 정부지원자금 20억원과 대응자금으로 지방비 4억원(전남도 2억·목포시 2억),목포대 2억원,참여업체 1억원 등 총 27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조선산업의 IT기반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남도내 대학의 IT교육 질향상 및 연구 개발 인력양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목포대학교 ITRC가 수행할 과제는 ▲중소형 선박에 필요한 해양텔레매틱스시스템(e-네비게이션) 기술 개발 ▲해양 선박환경에서의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및 기기개발 ▲관광정보, 해양정보, 기상정보 등 해양관광산업과 연계가능한 SW개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