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대기업 취업미끼 돈받은 3명 구속영장 신청
주범과 친분관계 있는 경찰관도 혐의 확인시 구속방침
2008-06-18 박광해 기자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취업난에 다른
구직자와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을 교묘히 이용해 피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유명 대기업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금품을 가로챈 선 모씨<35>등 3명을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주범 선씨와 친분관계로 다수 피해자 발생에 개입안 정황이 있는
광주 모 경찰서 경찰관에 대해서도 혐의 확인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계좌추적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
경찰은 주범 선씨가 일반시민들이 경찰관을 믿고 범행시 쉽게 속을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2005년도에 만난 경찰관 친구를 통해 그의 친구,지인 등 주변
사람들을 소개해 범행을 계속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추가공범이나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와 해당기업의
간부나 직원 등 연류사실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