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명예퇴직 대상 51년생까지 받을지 관심
20년 이상 근속자,정년 1년 이상 공무원 대상
2008-06-17 강성호 기자
전남도가 17일 발표한 2008년 하반기 명예퇴직 시행계획에 따르면 조직개편과 정원감축에 따른 잉여인력 해소를 위해 명예퇴직을 적극 유도하기로 한 것.
명퇴대상은 20년 이상 근속자와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공무원으로, 명예퇴직 수당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의 특전을 주기로 했다.
더구나 이명박 출범 이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가 51년생까지 명예퇴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전남도의 명예퇴직 대상자 선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강제적인 퇴출 없이 명예퇴직 등 자연감원을 통해 인력감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미 정원 63명 감원과 함께 10개 실.국 44개 과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전남도의회에 상정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