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크루즈 해남 우수영에 정박한다
8월15일 취항식 앞두고 전용부두 계류바지선 시설
2008-06-16 박광해 기자
해남군은 거북선형 유람선 운항관련 정박지가 해남 우수영으로 결정
됐다고 밝히고 인프라시설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8월15일 취항식을 앞두고 전용부두와 계류바지시설을 추진해
대합실 등 편의시설 등이 일정에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시험운행을 통해 오는 10월 명량대첩제 축제기간 중에는
관광객들이 거북선을 타고 울돌목을 항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곳에는 앞으로 명량해전기념관과 총통발사와 신기전발사 등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공간 조성,판옥선과 안택선이 복원돼 전시되는 등
명량해전 당시의 생생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거북선 크루즈는 우수영에서 진도 벽파진까지 약 15km를 왕복운항하게
되며.1시간 가량 이순신 전적지를 유람하며 180여명이 한꺼번에 승선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거북선형 유람선 정박지가 우수영으로 결정된 만큼
크루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우수영 항 또한 역사성과 안정선이 확보되는 천혜의 정박항구로 조성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