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화합 대축제 성황리에 열려
12년만의 옥외 행사로 치러져
2017-09-16 정거배 기자
2017 섬들의 고향 신안 화합대축제가 주민과 출향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간 안좌면 해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 순서에서 고길호 신안군수, 박준영 국회의원, 쑨 시엔 위 중국주광주 총영사, 자매결연 방문단 등이 참석해 신안군민 화합의 자리를 축하하고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신안의 미래를 기약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제38회 신안군민의 날 기념식을 맞아 신안군민의 상에는 으뜸 농어민상 지도읍 이현충, 교육문화상 도초고등학교 교장 이창균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읍‧면 퍼레이드가 열려 읍‧면별로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특색있는 순서가 됐다.
또 전야제에는 신안섬요리 경연대회, 나도 가수다, 문순득 표류국가 갈라쇼,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고길호 군수는 비전선포를 통해 "2018년 새천년대교, 2020년 임자대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을 계기로 십자형 도로망을 완성하고, 신안관광 5백만시대의 세계적인 해양 힐링 관광의 명품섬’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