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주간 버스요금 천오백원 내려
16일부터 적용,무안-광주 고속도 개통으로
2008-06-11 정거배 기자
전남도는 광주-목포간과 광주-남악신도시간 고속버스에 대해 기존 국도1호선에서 무안-광주간 고속도로를 경유하도록 운행경로를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계획변경을 인가했다.
이번 노선변경은 버스 운행업체의 배차시간 조정과 운전자 교육 등을 마무리한 후 16일부터 적용하게 되며 운행시간도 20분 단축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금의 운행노선은 80.8㎞에 시간도 1시간15분 걸렸으나 20분 단축되고 요금도 6천700원이었으나 16일부터 5천200원으로 내린다.
앞으로 노선변경으로 광주에서 무안-광주고속도로,함평JCT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운행거리는 78.0㎞,운행시간은 50분으로 단축된다.
변경전 운행경로보다 운행거리는 2.8㎞가 단축됐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함으로써 운행시간이 25분 단축되고 요금은 1천500원이 인하된 것.
또 광주에서 남악을 경유해 목포를 운행하는 시외버스에 대해서도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돼 요금이 1천500원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