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의 건강,해남군보건소가 함께 한다

국제결혼 이주여성 통역서비스 사업도

2008-06-11     정 오 류
해남군이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배치한 통역요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통역요원을 배치한 해남군보건소는 보건의료
서비스와 교육 상담시 언어소통을 지원해 안정적인 임신,출산,육아
등을 지원하는데,베트남어와 따갈로그어<필리핀>가 서비스 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07년 해남 관내에 등록된 이주여성은 중국 78가구
,베트남 102가구,필리핀 64가구,기타39가구 등 283가구로 국제여성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되두되어 왔다

보건소는 통역 양성교육을 받은 필리핀 1인,베트남 1인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여성건강 상담실에 배치해 의사소통 장애 등 불편사항을
해소시켜 준다

통역지원서비스는 지난해에도 모유수유교실과 라마즈 출산교실,
다문화가족 초청 위안잔치 등에 모두 700여 명이 혜택을 받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통역요원 시범사업을 통해 국제결혼 가정방문
진료와 각종 교육상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결혼이민자가족 지원
쎈터와 연계해 보건의료서비스와 보건소 시책사업에 국제결혼 이주
여성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운영하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통역요원
파견사업 시범보건소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 돼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