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동원 금품 강취한 40대 남자 구속
에쿠스 차량 등 1억2천만원 상당
2008-06-10 박광해 기자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 금융권 대출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전북 익산 지역 폭력배를 동원해 피해자를 강금 폭행하고 에쿠스
차량등 1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강취한 박 모씨<48>를 구속했다
경찰은 구속된 박씨로 부터 공범을 추궁 전북 익산 역전을 무대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인 김 모씨 등 3명을 추가로 밝혀내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00투자금융에 재직중인 피해자 장 모씨<46>에게
광주 00오피스텔을 담보로 사 금융권에서 32억원의 대출을 부탁했으나
대출이 미뤄진데 앙심을 품고 조직폭력배 3명을 사주해 5월16일 밤10시쯤
장씨를 강금 위협해 타고온 에쿠스 차량과 노트북 등 3,200여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석방을 조건으로 전남 목포에 거주한 장씨의 부인
유 모여인을 감금 장소로 오게한 뒤 협박해 7천만원 상당의 차용증을
강제로 작성 하도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남경찰은 앞으로 평온하고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민생치안의
핵인 강/절도 사범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