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자 발생
홍어회 먹고 발병 나주 40대
2008-06-09 정거배 기자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나주에서 생선회를 생식한 40대 주민이(49·여)씨 발열과 복통 등으로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지난 5일 사망했다는 것.
사망한 주민은 평소 간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생식한 당일 동네 주민들과 함께 먹은 뒤 감염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에서는 현재 감염경로를 추적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간질환 환자나 알콜중독,당뇨·폐결핵 등의 만성질환자, 위궤양·췌장염 등의 위장관 질환자 등은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반드시 익혀 먹도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