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초와 충돌 어선 침몰 선원전원 구조
2008-06-07 정거배 기자
목포해경에 따르면 6일밤 9시05분쯤 신안군 비금도 동쪽 5km해상에서 경남 사천선적 20톤급 유자망어선 77영생호가 선장 박모(43)씨 등 선원 8명은 사고발생 40여분만에 해경과 민간자율구조선 등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목포항을 출항 대흑산도 근해로 항해 중 사고 해점에서 수중암초로 추정되는 물체와 충돌했다는 것.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 해역에 77영생호의 기름 유출에 대비 경비정과 방제정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