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미 쇠고기 장관고시 강행 중단 촉구
27일 성명발표,'강행하면 국민적 저항 거세질 것'
2008-05-27 정거배 기자
도의회는 이날을 성명을 통해 “연일 수많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에 대한 장관 고시를 강행할 계획으로 있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하여 정부는 반드시 재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며 이를 거부 할 경우 국민적 저항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장관고시를 강행할 경우,국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및 불매운동 등에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한미 FTA 선대책 후비준 원칙 준수 ▲평화적인 집회 및 시위 보장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