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 설립

2013년까지 완공,신재생에너지 개발 탄력 기대

2008-05-27     정거배 기자
목포에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이 들어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에서 공모한 2008년 지자체 연구소육성사업에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소 설립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은 목포시가 주관기관으로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목포대 등 지역 4개 대학과 한국화학연구원 등 3개 국.공립연구기관 및 ㈜글로실 등 11개 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96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목포시 석현동 문화클러스터 단지 안에 전체 건축면적 3천636㎡ 규모로 본관동,시험생산동이 오는 2013년까지 들어선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불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전용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돼 서남권이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국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