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반대 광주전남교수모임 결성
영산강 뱃길복원 타당성 검증 활동 나서기로
2008-05-12 인터넷전남뉴스
광주전남지역 30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한반도운하를반대하는광주전남교수모임’은 지난 9일 전남대학교에서 공식 출범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운하반대교수모임은 "한반도 대운하’가 국민의 생명과 환경을 볼모로 하는 무모한 발상으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하반대교수모임은 ▲지역사회 및 대학사회내에서 영산강운하를 비롯한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한 활동 ▲영산강운하 및 뱃길복원에 대한 환경생태학적, 토목공학적 타당성, 경제·정책적 타당성 등에 대한 검증 활동 ▲뱃길복원에 대한 정확한 진실 전달 및 영산강 회생을 위한 대안제시 활동 ▲전국 한반도운하반대 교수모임 연대활동 등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한반도 대운하 반대 확산 활동을 토론회, 강연 등을 통해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전남대학교 나간채(사회학과),최영태(사학과),조선대 전지용(사학과), 이성기(환경공학과),최홍협(법학과),광주대 류한호,호남대 신일섭,목포대 송재준(환경공학) 교수를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교수 290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