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친환경으로 농업 활로 찾는다
경지면적 22% 친환경 인증,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2008-04-18 박광해 기자
소비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목표를 전체 경지 면적 3만5천
475ha의 22%인 7천437ha로 정하고 집중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농 기자재 지원에
140억원,친환경 인증 취득 농업인의 인증수수료 지원에 6억원을 투입,
친환경 농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해남군은 친환경 인증 광역단지 350ha와 소규모단지 800ha,친환경
농업단지 2,200ha 등이 조성돼 살충 목초액,키토산 등 유기농
자재와 농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특화 목표에 대한 친환경 인증 지원 3,548ha,겨울배추
친환경 농업단지 21ha 조성,다품목 농업단지 조성 등도 활발히
진행 돼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이 6,898ha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458건 이였던 친환경 농산물 인증 지원도 꾸준히 늘려
1,860건,5억5천800만원의 예산을 책정,건당 70%를 보조함으로써
친환경 인증에 따른 실비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친환경 농업단지 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확보와 책임운영 모델 구축방안,인증 절차 등을 주제로
읍 면별 집중 순회교육을 3/4월동안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전남지역 최대 면적의 친환경 농업 실천 지역으로
지난해 전라남도 친환경 농업 육성 평가에서 장려군에 선정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