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다시마 꼬리부분 수거 지원사업 추진

다시마 꼬리부분 연간 210톤 발생 바다오염 심각

2006-02-02     박광해 기자
완도군의 비교 우위의 수산물인 다시마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꼬리부분이 바다의 오염원이 되고 있다.

완도군은 다시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꼬리는 연간 210톤이 발생, 해양
오염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꼬리부분을 생산 저가의 가격으로 시중에 유통시켜
유통질서 문란으로 인한 어업인들의 피해가 연간 2억여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완도군은 다시마 꼬리부분을 재활용하기 위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수거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완도군은 다시마 수거사업을 통해 다시마의 품질 개선과 대외수출 향상,소비촉진으로 어입인 소득증대는 몰론 깨끗한 바다정화에 큰 몫을 담당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