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하구둑도로 회전차로 추가 신설

교통정체 해소 위해 대기차선 확대

2008-04-01     강성호 기자
영산강 하구둑 도로 교통정체를 개선하기 위해 양쪽 도로끝에 좌우회전 차로가 추가로 설치된다.

전남도는 영산강 하구둑 차량정체 개선을 위해 목포해양항만청 사거리와 대불삼거리에 좌우회전차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하구둑 중앙 분리대를 철거하고 좌회전 대기차선을 지금 210m에서 500m로 연장할 방침이다.

이밖에 차량 정체를 막기위해 목포해양항만청 사거리에서 하당과 옥암지구 방면 좌회전을 금지하고 대불공단 나불 삼거리에는 우회전 전용차로를 추가로 신설하는 등 관련공사를 올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하구둑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신호주기 연장과 연동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해양항만청 사거리 하구둑 중앙분리대를 철거해 차로를 확대하고 하구둑 차량 제한속도를 기존 70km/h에서 80km/h로 상향 조정을 완료했다.


전남도는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3단계 항구적 개선대책으로 3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3km의 영산강 하구둑 대체교량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와함께 옥암지구 해수청과 KT앞 사거리 지하차도 건설을 조기 추진하고 고하-죽교간,무안 삼향-청호간,청호-영암 삼호간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오는 2011년까지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산강하구둑 대체교량은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영산강 대운하 건설에 따른 통선문과 배수갑문 확장시 하구둑 대체교량 건설이 불가피해 우선 도비를 투입, 타당성조사용역을 실시한 후 국고현안사업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