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 포함 6곳 중형조선소 추가 개발 예정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후 최종 선정
2006-02-02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중형 조선소 입지로 여수 돌산, 고흥 도양, 장흥 회진, 해남 황산, 신안 압해, 대불 유통단지 등 6곳에 총 100만평을 신규 발굴했다.
이번 신규 발굴된 지역은 수심, 지질 등의 해상 조건과 부지규모, 인프라, 입지 개발의 용이성, 지역경제 견인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들 지역에 대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후보지별 비교 평가와 함께 이미 수립된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과 연계성 등을 검토해 적정 입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04년 3월 전남도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용역을 맡았던 환경그룹에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다.
전남도는 용역 결과에 따라 전남 조선 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후보지별 해당자료도 제작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전남 서남권에는 대한조선, 고려조선, 신안중공업 등 3개의 중형 조선소와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49개의 조선기자재 업체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