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무단경작 근절하기로
영농행위 등으로 시설물 훼손 예방위해
2008-03-24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영농철을 맞아 하천주변을 무단으로 점용하는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내달 3일까지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국가하천과 지방1·2급 562개 하천, 3천232㎞에 대해 하천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심구간 하천과 영농을 목적으로 한 무단경작 등 불법행위가 우려되는 60개 하천을 관할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하고 나머지 502개 하천은 시·군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하천내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개간이나 점용하는 행위와 하천 제방 등 하천시설물을 훼손하는 행위 등에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기타 하천 제방의 적정한 유지관리를 위해 하천변 주민 지도 계몽도 병행된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하천유지관리를 강화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이고 강력한 행정지도로 쾌적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유지관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