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 채일병의원,'당 결정 존중하고 승복'
'공천쇄신 의미 퇴색' 비판
2008-03-21 인터넷전남뉴스
지난 20일'개혁공천 미명하에 희생된 정치인의 소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채의원은 "공심위의 쇄신공천에 대한 신념과 의지는 높이 사지만 그 결과가 과연 쇄신 공천으로 나타났는지에는 많은 의구심이 있다"고 주장하고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愚)를 범하지는 않았는지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언론에서도 숫자의 함정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공심위라고 지적한 바 있다"며 "
실질적인 평가는 없고 형식적인 평가로만 일관해 온 공심위의 공천심사 과정은 능력있고 참신한 인사의 발굴이라는 공천혁명의 의미를 심하게 퇴색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