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탈당·무소속 출마 강력 시사
‘목포시민의 직접 심판 받겠다’
2008-03-17 정거배 기자
이상열의원은 17일 오후 목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천 탈락과 관련해 중앙당에 제기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목포시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 겨냥해 “부정비리 전력자로 공천에서 원천배제됐던 인물이 당선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은 쇄신공천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중앙당이 이의신청을 수용하지 않으면 시민의 심판을 직접 받아 당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