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합창단, 도민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창단 13년만에 대상 수상, 실력 인정받아

2016-09-21     박광해 기자


해남군립성인합창단이 제26회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전라남도 주최, 한국음악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해남군립합창단은 도민의 노래, 신남도아리랑, 못잊어 등 3곡을 연달아 불렀다.

특히 김영지 지휘자의 손짓과 반주자의 음률, 단원들의 목소리가 하나가 돼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진한 감동의 하모니로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2004년 창단이래 13년만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해남군립성인합창단은 직장인 등 군민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발표회를 비롯해 지역 내 크고작은 행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해남군은 성인합창단을 비롯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소년소녀합창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주 1회 정기연습을 비롯해 대회를 앞두고 늦은밤까지 연습을 거듭하는 노력 끝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선율로 군민들에게 봉사해온 군립합창단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