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진도군,독거노인 2,866명 에게 맞춤 서비스 제공

2008-02-19     정 오 류
진도군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 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을 가장 단기간에 제도를
정착시키는 성과와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보건복지부 현장 평가에서도
크게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인구가 26,4%를 차지하는 초 고령화 지역인 진도군은 지난해 6월부터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을 운영하면서 독거노인 2,866명의 생활실태를
조사,관리카드로 작성하고 주 1회 이상 방문과 안부전화를 23만여회 실시 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교육을 실시,여름철에 진도 소방파출소와
합동으로 폭염 사망사고 예방과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일제 점검으로 화재예방,
기기 관리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진도군 관내 13개 지역봉사 기관 단체와 서비스 연계를 극대화 해 순회진료,
병원 응급수송,이동목욕,밑반찬 배달,이/미용 서비스 등 맞춤 서비스 제공이
높게 됐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은 사회구조의 변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점차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응급,위생 상황을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초동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진도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복지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활관리사들이 친자녀 역할을 대행하는 등 독거노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도시 자녀들에게 고향 부모 안심 전화 서비스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