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전화금융사기범 24명 검거,

7명 구속,나머지는 불구속 입건

2008-02-04     박광해 기자
보험공단 직원을 사칭해 22명으로부터 1억5천400만원을 편취한
일당 2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중국인 중 모씨<45>와 중국인 주 모씨<31>등
일당 24명을 붙잡아 이가운데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영광군 영광읍에 사는 김 모씨<35>등 13명에게
전화를 걸어 과다 청구된 보험료를 환불해 준다고 속여 7,3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또 같은방법으로 목포시 용당동에 사는 강 모씨<66>등 9명으로
부터 8,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중국인 4명을 검거 모두 구속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범이 근절될때까지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의심스런 전화가 오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