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기념관 다음달 개관
청해진 유적과 연계한 완도군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
2008-01-23 박광해 기자
해상왕 장보고대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오는 2월말 개관 된다
청해진유적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완도읍 장좌리에 들어선 장보고 기념관은
지상 2층의 콘크리트조로 159억원을 들여 1만4천472제곱미터의 대지에
연면적 2천497제곱미터로 730제곱미터의 전시장을 갖췄다
기념관에는 상설 전시실 외에도 영상실,기획전시실,수장고,휴게실,로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다양한 행사와 함께 방문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불편함이 없다
기념관은 4개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뿌리/청해진의 생성/해상제국/항해"를
주재로 각 구역마다 테마를 갖고 전시하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장보고대사의
삶과 동북아 해상무역의 활동,등을 담아 전달한다
완도군은 기념관 개관과 맞춰 "해상왕 장보고대사 특별 기념전"을 오는
4월까지 열고 기념관과 청해진 유적을 연결하는 목교를 올 상반기 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장보고대사는 서기 828년 지금의 완도에 1만여명의 군사로 청해진을
설치하고 한,중,일 3국을 잇는 중계무역과 바다길을 개척한 해상왕이자
우리민족의 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