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형 행복마을조성사업 본격 추진

이달중 종합계획 수립, 패키지사업도 병행

2008-01-06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을 내 지원 가능한 패키지 사업 등 종합개발사업 계획을 이달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립 의지에 의한 한옥마을조성 대상마을을 20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이달안에 종합계획을 마련해 마을 내 한옥건립 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명촌 호텔형 한옥시범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 공공시설확충 사업, 주민숙원사업, 주거환경개성사업, 농가소득 연계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과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열 신재생에너지 도입, 한옥지붕의 아름다운 곡선을 살리기 위한 전신주 등 케이블 지중화 사업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행복마을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한옥보존시범마을로 지정된 20개 마을 중에서 현재 추진 가능한 14개 마을에 대한 한옥 177동을 건립하도록 지원하고 종합계획에 의한 사업비를 확보하여 중장기 계획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마을 사업비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등으로 장흥 우산마을에 16억원,무안 복룡촌 마을에 16억원, 전원마을조성사업으로 무안 약실마을에 12억원, 기반시설사업으로 고흥 명천마을·해남 매정마을에 각각 5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인 함평 모평마을 등에 51억원을 확보했다.

박양종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종합계획에 마을 내 오수·우수처리시설, CC-TV시설, 체육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정비 및 확충, 전선지중화 등 통신케이블 공동구 설치, 지역 소득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계획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