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발생 크게 늘어

인명피해도 증가,주택화재 발생 주 원인

2008-01-03     강성호 기자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화재와 인명피해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전남지역에서는 2천337건의 화재사고로 사상자 162명(사망 47,부상 115)과 10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6년에 비해 화재건수 67%(944건),인명피해 74%(69명),재산피해는 53%(36억)가 증가한 것.

화재건수는 주택화재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화기취급부주의 54%(1,269건),전기 20%(472건), 기계 7%(168건),방화 6%(161건) 순이다.

또 장소별로는 일반건물 29%(679건),주거시설 25%(584건),임야 18%(415건),운송 14%(316건) 순으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방화 56명,가스폭발 27명,자체진압 중 34명 순으로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27명 등 대형인명피해 발생 화재가 많았던 것이 주된 증가 원인이었다.